오래 못 할 짓 하지 않기
[ 아티클 ]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 화폐 실험 본문
[ 배경 1 ]
전자 화폐의 역할
📌 전자 화폐
: 디지털로 된 화폐 - 컴퓨터,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화폐
가상 화폐라고도 한다.
우리가 사용하는 결제 수단
1) 신용카드 / 계좌이체 - 추적이 가능하다. / 물리적으로 간편 +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
2) 현금 - 추적 X. / (신용카드에 비해) 물리적인 제약 + 온라인에서 사용 불가
이에 각각의 장점을 모아
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추적이 되지않는 전자 화폐를 만들었다.
[ 배경 2 ]
전자 화폐의 수요 원인
- 중국의 특성
정부가 나라에서 흐르는 모든 돈을 관리,감시하려고 한다.
이에 중국의 부자들은 자신들의 돈이 감시당하지 않는 전자 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한다.
( * 전자 화폐 중에 가장 접근성이 좋았던 ' 비트코인 ' 을 사용한다. )
비트코인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2100만 개 만 찍어냈다.
즉, 공급 단 한 번만 있는 것이다.
반면, 추적을 당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보고 몰려드는 부자들이 점점 많아짐
= 공급X + 수요💥 ➡️ 가격 ⬆️
화폐라고 하면, 순환이 되어야 하는데
가격이 계속해서 치솟다 보니 사용을 하지 않는다.
➡️ 화폐로서의 성질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바뀜
엘살바도르
- 대통령 : 나이브 부켈레
부켈레가 당선될 당시, 그가 해결해야 하는 큰 숙제로는 치안(조폭) / 초인플레이션 이 있었다.
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권력, 그 이상이 필요하다.
이에 그는 자신의 SNS에 President가 아닌 Dictador(독재자) 라고 칭하며
계획한 정책을 어떻게든 이끌고자 하는 강한 집념 아닌 집념을 보였다.
주제에 맞게 초인플레이션을 보자.
📌배경
1. 엘살바도르는 자국 통화가 없다.
옛날에는 자국 통화를 사용하였지만, 통화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지 못해 인플레이션 이 심해지고
2000년대부터 이를 폐기하고, 미국 달러로 법정 화폐를 바꿈
하지만, 미국의 통화정책과 자금 사정에 따라 나라 경제가 너무 흔들렸다.
2. 송금 수수료 이슈
엘살바도르 국민 630만 명 중에서 200만 명 이상이 미국에서 일을 하여 돈을 벌고
이를 모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금액이 (2020년 기준) 59억 달러라고 한다.
이 금액을 송금할 때 드는 수수료가 꽤 비싸다.
3. 금융 서비스 혜택 범위
국민의 70%가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.
ATM을 통해 돈을 쓰고, 주로 현금을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일이 없었다.
4. 경제난 극복 및 경제 활성화
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중...
+ 내전으로 인해 일어날 산업 시스템도 붕괴
➡️ 달러 발권도 안 됨
따라서 대통령은
경제 발전도 가능한데
- 자국 통화가 없어서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줄이고
- 송금 수수료도 들지 않고
-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
이 4개의 조건에 부합하는 비트코인을 국가 법정화폐로 사용하려고 추진하기 시작한다.
📌추진
국민들의 거센 반발 + IMF와 국제결제은행(BIS)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
스스로 독재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부켈레에게는 그다지 큰 영향이 없었다.
결국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하면서, 국민들이 엘살바도르에서 만든 비트코인 거래용 디지털(=치보 월렛) 지갑을 만들도록 했고
그는 세금이 들어오면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
코로나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안전한 탓에 비트코인 가격도 많이 떨어졌는데
부켈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저점에서 살 수 있다고 하며 더 사들였다고 한다.
세금으로 사는 걸로는 모자랐는지 부켈레는 이와 관련된 국가 정책도 추진하기 시작한다.
엘살바도르에 있는 화산지대에 '비트코인 도시'를 짓고
화산 지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할 계획
이 정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국채도 발행함.
📌 장단점
1. 수수료 감소
: 대부분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비트코인으로 이루어지기에
현금 중심 ➡️ 온라인 결제 방식으로 시장이 변함
이 덕분에 온라인 송금이 편해졌고, 높은 수수료를 내야 했던 기존 송금 시스템을 대체했다.
2. 반부패 정책의 기반 마련
: 범죄에 사용되던 현금을 대체할 수단이 생기면서
부패를 막고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.
국가에서 만든 비트코인 지갑은 추적이 가능하다.
3. 금융 시스템 구축
: 비트코인을 통해 송금/출금하기 위한 지점이나 ATM기 같이 여러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.
+ 21년 말에는 75%가 넘는 국민이 비트코인 거래 지갑을 사용
1. 국가 신용 등급 하락
: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함
➡️ 국가 재정 상태 악화
➡️ 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부채 증가
➡️국가 신용 등급도 떨어졌다.
IMF가 반대했던 정책을 강행한 탓에 사이가 나빠졌고, IMF를 통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어
민간 차관에서 높은 이자율 + 불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해야 한다.
2. 비트코인 도시
: 지열 발전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도시를 짓겠다는 정책은 아직 아무 성과가 없다.
3. 화폐로서의 기능
화폐
📌 화폐의 특징
1. 교환의 매개 수단
2. 가치 저장의 수단
3. 가치 척도의 단위
ex) 식량 : 오래 보존이 안 됨 / 사람마다 교환가치를 다르게 인식
➡️ 금속(주화),종이(지폐)가 화폐로 쓰이게 됨
📌 화폐로서의 비트코인
1. 교환 매개 수단
= 보유한 지갑으로 전송 가능 !
= 조건 충족
하지만 전송 처리되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
매개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
전송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서 조건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.
2. 가치 저장
비트코인 등장 2009년 이후 꾸준히 가격은 오르고 있음
계속해서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금전적인 가치가 있음
+ 미래에도 계속해서 가치가 있을 것이다.
= 조건 충족
3. 가치 척도의 수단
화폐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져야 하고
그 가치를 안정적으로 느끼고 거래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.
오늘과 내일의 화폐 가치가 같지가 않다면
거래하기 꺼리는 경향이 생길 수가 있다.
➡️ 화폐보단 현물을 선호 / 투자의 수단으로 변질
➡️ 화폐 = 가치 척도의 수단이어야 하지만, 변동성이 너무 크지 않아야 한다.
법정 화폐로서의 비트코인
비트코인은 초기 발행 수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다.
이 중에서 계속 거래되지 않고 분실되었다고 하는 수가 370만 개라고 한다.
[1]
시중에 유통된 비트코인의 수가 줄었기 때문에
비트코인의 가치는 상승하고 물가는 하락할 것이다.
[2]
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국가가 직접적인 정책보다는 간접적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
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에 급격한 경기 변동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질 것이다.
➡️ 그렇다면 정부에서 꾸준히 유통시킬 수 있고
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상화폐?
중앙은행 디지털 화폐
비트코인 출현 이후, 정부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'중앙은행 디지털 화폐' 를 도입하려고 한다.
특징1 ) 수량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.
중앙은행에서 일정하게/지속적으로 공급
➡️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.
➡️ 기존 법정화폐와 동일한 교환 비율 = 가치가 안정적이다.
특징2 ) 감시가 가능하다.
장점 :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자금 추적 용이
단점 : 정부에서 거래 정보 열람 가능
➡️ [ 추적이 안 되는 현금의 특성 +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거래 가능함 ]
위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쓰는 사람에겐 쓸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
..결론..
1. 변동성이 너무 크다
= 화폐로 쓰기보단 투자의 형태로 변질됨
변동성 70%, 맘 편하게 달러를 계속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.
2. 총공급량이 정해져 있다.
= 국가의 중앙은행은 '발권력' 이 있어야 한다.
3. 의존을 피하기 위한 의존
= 달러도 자기네들이 맘대로 못하는 상황. 너무 의존적이어서 바꾸고 싶다.
➡️ 비트코인에 의존
4.비트코인의 핵심 가치
= 국가에서 비트코인 감시
= 가상 화폐 사용 목적이 사라짐, 신용카드 혹은 그 이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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